SBS TV 특별기획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가 전작에 훨씬 못 미치는 시청률로 출발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는 17일 '폼나게 살거야'의 시청률을 9.4%로 집계했다.

전작 '여인의 향기'의 첫방송(7월23일) 시청률은 15.8%, 16회 평균시청률은 17.2%였다.

'폼나게 살거야'는 폼나지 않는 삶을 사는 가족들이 멋지게 살아보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다.

성연령별로는 40대 여성이 16%로 가장 많이 봤다.

지역별로는 대전에서 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애정만만세'와 KBS 1TV '광개토태왕'은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애정만만세' 18.6%, '광개토태왕'은 19.2%를 찍었다.

'애정만만세'는 11일의 11.4%에서 껑충 뛰면서 '광개토태왕'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채희수'(한여름)와 재혼한 '한정수'(진이한)가 채희수가 과거 한국인 유학생과 동거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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