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이 시청률 꼴찌로 출발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는 19일 첫 방송된 '포세이돈'의 시청률을 6.8%로 집계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계백' 12.1%, SBS TV '무사 백동수'는 17.8%를 기록했다.

해양경찰이라는 신선한 소재, 빠른 전개, 연기자들의 호연이 돋보였지만 전작 '스파이 명월'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스파이 명월'은 18회 동안 평균시청률 6.8%에 그쳤다.

40대 여성이 17%로 가장 많이 봤고,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7.9%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 TV '올 인'(2003)을 연출한 유철용 PD가 KBS 2TV '아이리스'(2009)의 극작가 조규원씨와 손잡고 해양경찰의 사연을 본격적으로 담아낸다.

해경 수사9과(GGI9)를 중심으로 경찰관들의 끈끈한 동료애와 희생정신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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