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권상우(35)의 다리 부상이 악화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행사 참가차 싱가포르에서 머무르던 중 오른쪽 다리의 통증이 심해져 19일 한국으로 돌아와 입원했다"며 "인대가 늘어난 줄 알았는데 뼛조각이 떨어져 나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늘 깁스를 하고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상우는 지난해 영화 '포화 속으로' 촬영 도중 오른쪽 다리를 다친 데 이어 올해 영화 '통증' 촬영 중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연기하다 부상이 악화됐다.

혈소판 풍부혈장(PRP) 시술을 받은 권상우는 2~3주 정도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점검한 뒤 중국 베이징으로 가 중국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