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30)와 심진화(30)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김·신 커플은 25일 낮 1시 서울 영등포CGV 6층 스타리움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호주로 4박5일간 허니문을 떠난다.

2년 전 TV 3사 통합 개그콘서트 현장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김원효가 올 초부터 심진화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심진화도 마음을 열었다.

개그맨 정형돈(33)이 예식을 진행하고 가수 홍경민(35)이 축가를 불렀다.

김원효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개콘식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원효는 2005년 KBS 2TV '개그 사냥'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꽃미남 수사대' '9시쯤 뉴스' 등에 출연했다.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약 중이다.

2003년 SBS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심진화는 SBS TV '웃찾사'의 '미녀 삼총사' 팀으로 얼굴을 알렸다.

MBN '직장 있고 임자 없음'을 진행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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