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현빈(29·김태평) 일병이 입대 후 처음으로 공개 행사에 참여했다.

2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제3회 서울 수복 기념 해병대 마라톤대회'에 참가, 해병대 출신 가수 김흥국(52)과 탤런트 정석원(26), 그리고 해병대 모범장병 400여명과 함께 6.25㎞를 완주했다.

붉은 상하의와 '서울 수복기념 최강 해병대'라는 문구를 적은 띠를 머리에 두르고 구릿빛 피부의 강인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현빈의 서른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3월 입대한 현빈은 백령도 6여단에서 복무 중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22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의 사회자로도 나설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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