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성주 위원장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빗물이용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최근 집중호우로 도시홍수와 물 부족 등 기상이변 문제가 대두되면서 빗물 저장시설의 설치 필요성과 그 동안 버려졌던 빗물을 재이용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라북도 빗물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관련 전문가와 도 집행부, 시․군 업무 담당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남대학교 환경공학과 곽동희 교수는 토론회에서 ‘국내외 빗물관리 기술동향과 전라북도 빗물이용 기본방향’이란 주제로 환경변화로 인한 수자원 전망과 빗물에 대한 경제성과 효과, 자치단체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투자의 효율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성주 위원장의 정책제안으로 개최되며,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의원, 전주대학교 김상진 교수, 전북환경운동연합 김진태 사무처장, 전주의제 21 엄성복 사무국장, 도 새만금환경녹지국 김광휘 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성주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각 지역의 주택가마다 소규모 저류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지원 등을 통한 저변확대 등 빗물이용 활성화 정책을 제시하고 도 차원에서 시․군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하는 등 물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물 부족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수기자 kj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