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인터넷전화로 자동입출금기(ATM)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폰AT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폰 ATM 서비스는 집이나 사무실에 설치된 인터넷전화기와 집적회로(IC)칩이 내장된 현금카드만 있으면 365일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각종 금융조회와 다른 금융기관으로의 계좌이체 등이며,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지 않아 매우 편리하다.

또한 당행이체 수수료가 없고 타행이체 수수료도 건당 500원으로 기존 자동화기기(CD/ATM)을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폰ATM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전북은행 영업점이나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제휴업체인 SK브로드밴드 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 지로·공과금 및 지방세 납부, 수표조회, 환율조회 등의 다양한 서비스까지 확대 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전자금융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최대한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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