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시민모임(상임대표 강회경)은 오는 1일 오후2시 건지산 편백숲(한국소리문화전당 뒤)에서 ‘건지자연학교’ 시민강좌를 연다.

첫 강좌는 전북대학교 김창환교 수의 ‘재미있는 식물이야기’을 시작으로 건지산생태(전북대 박종민 교수), 숲속체험(전북생명의 숲 김계숙), 건지산문화답사(온고을 한문화재지킴이 이철우), 신기한 곤충나라(전북환경운동연합 김진태), 물속세계탐구(박종영 교수), 덕진연못 생태(양현박사), 오송제 생태(유칠선 관광해설사), 숲속 별자리 찾기(천문연구교사회) 등으로 진행된다.

숲속강좌는 강의 중간에 대금과 통기타 연주와 명상, 요가 시범 등을 포함시킨 미니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건지자연학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생태강좌를 열 계획이다.

한편, 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시민모임은 2009년부터 덕진공원·건지산 명소화를 위한 2차례 시민 토론회와 전문가 간담회, 숲속음악회 등을 개최하며 준비해온 끝에 2011년 9월3일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건지자연학교 시민강좌를 시작으로 숲속도서관, 숲속유치원, 생태길 보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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