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금속노동자 100명이 집단으로 지난 달 30일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에 가입했다.

이들은 전국금속노동조합 익산지역 금속지회 노동자들로 노동자들의 정치세력화와 진보정치 발전을 염원하며 민노당 전북도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원내 교섭단체 구성과 진보적 정권교체 실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자와 민중, 서민의 염원이었던 진보대통합이 지난 달 25일 대의원대회 이후 난항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정권과 검․경의 모질고 숱한 탄압 속에서도 분단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목숨을 걸고 한국사회에서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당을 지켜온 이름 모를 수많은 당원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당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진보정치의 큰 바다로 가기 위한 당원들의 염원이 한치 앞을 내다 볼 수없는 상황이지만 우리 현장 노동자들은 여전히 일하는 사람들의 유일한 희망인 민노당을 사랑하고 노동자 민중의 요구에 따라 통합진보정당을 건설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던 이정희 대표의 뜻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노당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2012년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 진보적 정권교체를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가기 위해 익산지역금속노동자 100인은 민노당이 만이 일하는 사람들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확신하며 집단 입당을 한다”며 “내년 진보적 정권교체의 승리르 실현하기 위해 지역과 현자에서 민노당을 더욱 더 강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선언했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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