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 태권도학과가 ‘제34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겸 품새대회’에서 금1, 은1, 동2를 차지했다.

우석대는 최근 강원도 영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011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금메달리스트 장준희(태권도학과·1)가 용인대 양주민과의 남자대학부 품새 결승에서 큰 점수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김성진(태권도학과·2)은 준결승에서 동아대 김영수를 상대로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우석대 윤민주(태권도학과·3)는 여자대학부 품새 결승에서 경민대 김민희를 상대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박지영(태권도학과·3)은 준결승에서 한국체대 이경진에게 0.3점 차이로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상진 교수는 품새 부문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장준희와 아쉽게 3위를 차지했지만 U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박지영이 내년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 출전권을 획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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