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 실시하는 남원시장과 순창군수, 전북도의원(익산4선거구)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부재자신고를 받는다.

도 선관위는 선거일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사람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해 자신의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하면 부재자투표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재자신고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부재자신고 서석이나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은 서식을 작성해 늦어도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도착되도록 하면 되고 우편요금은 무료이다.

또한 부재자신고인명부는 오는 12일 확정되며, 부재자신고인에게는 오는 17일까지 부재자 투표용지와 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공보, 그리고 투표안내문이 발송된다.

부재자투표는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와는 달리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송부 받은 투표용지에 직접 기표해 선거일 오후 8시까지 당해 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우편으로 도착되도록 해야 한다.

한편, 도 선관위는 선거일에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사람은 누구나 부재자투표를 할 수 있으므로 투표권 행사를 포기하지 말고 빠짐없이 부재자신고를 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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