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의장 김호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일정과 전라북도 학생 인권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을 처리한다.

또 도정과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과 5분 발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전라북도 학생 인권 조례안과 전라북도 교원의 권리와 권한에 관한 조례안이 동시에 상정돼 처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임동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비롯해 김택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농산물 산지 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조례안’ 등 모두 10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13일과 14일에는 김종철 의원을 비롯해 김택성, 장영수, 이성일, 오은미, 최정태, 정진숙 의원 등이 도정과 교육․학예 행정에 대한 도정질문과 답변을 통해 그 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발전적이고 합리적인 도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 회기 중에 실시할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기간 결정과 대상기관, 증인출석 등 각 상임위원회별 세부계획도 확정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에는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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