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보선의 공식선거운동이 13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각 후보들이 공보물 제작 등 실무 준비를 모두 마치고 출정식과 함께 본격적인 거리유세에 들어가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정당 중 유일하게 후보를 민주당은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인 지원 사격을 나설 예정이어서 무소속 후보 간의 세대결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남원시장의 경우 민주당의 이환주 후보는 오전 8시10분 만인의총을 참배한 뒤 9시20분 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오전 10시에는 남원시청 앞에서 첫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무소속의 김영권 후보는 5일장이 열리는 인월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시내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최중근 후보도 인월장에서 오전 9시30분 첫 거리유세를 갖고 오후 6시 퇴근시간에 맞춰 롯데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순창군수의 경우 민주당 황숙주 후보가 오전 7시 충혼탑을 참배한 뒤 오전 8시 5일장이 열리는 복흥면에서 첫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적성농협과 유등농협, 팔덕초교 등지에서 유세를 가진 뒤 오후 6시30분 순창교육청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무소속의 이홍기 후보도 복흥면에서 첫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읍내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선거운동에 나선다.

한편, 12일까지 명함배부와 전자우편 전송, 어깨띠 착용, 전화 통화 등 예비후보자에 한한 선거운동을 치를 수 있었으나 13일부터는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일반 유권자들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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