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배승철)가 임시회기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관광건설위는 17일 전북도가 발주해 시행중인 고창지역 지방도 확․포장공사 현장(고창 상하~구시포 간)을 방문해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부실시공 및 민원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도로 개설에 따른 공사차량통행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 해소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한 뒤 “공사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위원들은 또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업체에 대한 장비대 및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문화관광건설위원들은 이날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남 진주를 방문해 개회식에 참관한 뒤 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배승철 위원장은 “장애인에게 있어서 스포츠는 단지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사회로 다시 적응하기 위해 함께 어울리고 재미를 느끼면서 삶을 즐기는 동화(同化)의 징검다리로 장애인에게 스포츠는 필수적 요소”라면서 “불굴의 투지로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선수단 여러분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여러분 모두 파이팅 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재수기자 kj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