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20일 목요일 개봉 영화로 백정민 감독의 '위도'와 오멸 감독의 '뽕똘'을 상영한다.

'위도'는 천혜의 섬 위도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고사를 시작으로 섬 전체에 가려진 음모와 맞닥뜨리는 불량형사의 이야기.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 로컬시네마 전주 섹션에서 상영됐는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두 배우 정찬과 이두일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연기도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힘입은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뽕똘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 부문에서 상영됐던 영화 ‘뽕똘은 관광지 제주의 모습이 아닌 제주 고유의 이야기와 정서를 담은 ‘민낯의 제주’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뽕똘’은 키가 작고 야무지게 생긴 사람을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로 영화감독을 꿈꾸는 제주 사나이와 배우 오디션에 합격한 성필이 돗돔잡이 영화를 완성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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