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는 19~20일 전주시립교향악단의 교육기부를 받아 ‘해설이 있는 교과서 속 음악여행’을 실시한다.

전주교육지원청에 재능을 기부한 교육기부자 40여명은 성심여중, 전주남중, 전일중, 아중중학교를 방문, 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현악 앙상블, 바순 트리오, 금관앙상블을 연주했다.

이들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악기 소개와 곡 해설을 곁들여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모차르트 세레나데부터 학생들이 좋아하는 맘마미아 모음곡을 연주, 교정 안과 학생들의 마음을 은은한 가을로 물들였다.

교육기부란 기업․대학․공공기관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개인의 재능을 활용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분야의 나눔 운동이다.

학교에서는 교육기부를 교과활동 연계, 창의적체험활동 지원, 방과 후 학교 지원, 교원대상 연수 지원, 특정 분야 교육 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김종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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