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북도당의 이번 인선은 도민 소통과 당내 화합, 위원회 업무추진을 위한 전문성 등에 초점을 맞춰 추천과 공모를 통해 당직에 응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자격심사를 벌여 적격자를 선정했다.
도당 고문에는 이형배 전 국회의원과 김경안 전 한국농어촌공사감사, 이선구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 등이 위촉됐다.
선출직인 청년전국위원은 조상완 전 도당청년위원장, 여성전국위원은 이순희 전 익산을당협 여성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분과위원장으로는 인재영입위원장에 이승로 양우신협 전무이사, 도민소통특별위원장에 이수범 전 한빛라이온스클럽회장, 다문화지원분과위원장에 서정일 전 정읍시당협 사무국장, 지방자치위원장에 박수찬 전 임실군농업경영인회장, 교육정책분과위원장에 양덕수 전 전주생명과학고교장, 실버세대위원장에 손장진 전 우석대교수, 산림자원분과위원장에 유영수 전 산림조합전북지회장 등이 당직에 참여했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이번 실무분과 당직자 인선을 통해 집권여당으로서 지역을 위한 당의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실무 추진능력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특히 젊고 유능한 전문 인력의 영입과 충원으로 도민 여론 수렴 창구를 최대한 마련하는 등 정당 내 정책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재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