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태기표)은 40여개 실무분과위원회에 대한 2차 당직자 인선을 단행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의 이번 인선은 도민 소통과 당내 화합, 위원회 업무추진을 위한 전문성 등에 초점을 맞춰 추천과 공모를 통해 당직에 응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자격심사를 벌여 적격자를 선정했다.

도당 고문에는 이형배 전 국회의원과 김경안 전 한국농어촌공사감사, 이선구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 등이 위촉됐다.

선출직인 청년전국위원은 조상완 전 도당청년위원장, 여성전국위원은 이순희 전 익산을당협 여성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분과위원장으로는 인재영입위원장에 이승로 양우신협 전무이사, 도민소통특별위원장에 이수범 전 한빛라이온스클럽회장, 다문화지원분과위원장에 서정일 전 정읍시당협 사무국장, 지방자치위원장에 박수찬 전 임실군농업경영인회장, 교육정책분과위원장에 양덕수 전 전주생명과학고교장, 실버세대위원장에 손장진 전 우석대교수, 산림자원분과위원장에 유영수 전 산림조합전북지회장 등이 당직에 참여했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이번 실무분과 당직자 인선을 통해 집권여당으로서 지역을 위한 당의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실무 추진능력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특히 젊고 유능한 전문 인력의 영입과 충원으로 도민 여론 수렴 창구를 최대한 마련하는 등 정당 내 정책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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