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1일부터 음식물폐기물 종량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부안군 31일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음식물폐기물 종량제에 앞서 11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 부안읍 하이안아파트 355세대를 대상으로 종량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 세대들은 보급된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납부필증을 부착해 수거일 전날 지정장소에 내놓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종량제를 처음 시행해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버려지고 낭비되는 음식물을 줄이기 위해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협조가 필요하다”며“시범사업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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