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초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비정규직 근로자의 연봉이 3.5% 오른다.

또 정규직이 받는 교통보조비 등 각종 직무관련 수당도 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학교회계 직원 3개 노조와 영양사협회, 조리사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갖고, 초ㆍ중등학교 비정규직의 처우개선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방침에 따르면 통상 ‘학교회계 직원’으로 불리는 초.중.고 비정규직의 내년 연봉 인상률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같은 3.5%다.

직무관련 수당 6개는 신설, 1개는 증액돼 1인당 평균 14만~15만원의 수당을 받게 돼 연봉 8.5% 인상 효과가 있다.

신설 수당은 △교통보조비 △자녀학비보조수당 △가족수당 △보육수당 △기술정보수당 △특수업무수당이며 장기근무가산금은 공무원 수준(월 5만~13만원)으로 늘어난다.

/김종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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