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째를 맞은 ‘한국신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6시 서울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군산출신 채행무(여ㆍ81) 시인의 수상작 ‘별의 언덕에서’, 장현경 시인의 수상작 ‘파로호의 아침’이 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성림 명지대 교수의 ‘수필 강의록’이 수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채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자신을 대상으로 선정해준 심사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영광을 여호와 하나님께 돌리겠다며, 앞으로 사는 날까지 좋은 시를 쓰기 위해 늘 좋은 생각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채 시인은 군산 출생으로, 2007년 월간 문학공간 시 부문에 등단 후 한국문협, 한국신문학인협회, 공간시인협회, 포천문협, 임실문협, 영호남수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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