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 대상마을에서 태어난 이훈씨(60세)가 이번 희망2012 이웃돕기 성금모금으로 3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훈씨는 현재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에서 지일축산을 운영하며 돼지 6천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사업가로 올 한 해 고향인 산동면에 기부한 금액만 2천5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기부내용을 살펴보면 처의 친정 부절마을과 본인이 태어난 대상마을에 매년 각각 200만원씩 기부, 경로관광을 보내드리고 있다.

또 대상마을 CCTV설치를 위해 200만원, 제22회 면민의날 행사시 300만원, 산동초등학교 체육강당 신축시  난방기구입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한 바있다.

또한 지난 3일 산동면민을 초청,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축사를 견학할 수 있도록 추진했으며, 희망 2012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해 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이익을 낸 만큼 사회에 환원해 덕을 쌓고 있는 산동면이 낳은 성공한 인물이다.

이훈씨는 30대 때 고향을 떠나 달걀장사를 시작해, 남보다 더 열심히 하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현재의 사업을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올해는 전국축산농가 200인 안에 들었으며, 내년에는 100인 안에 드는 것을 목표삼아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또,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성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과 지역사회 발전 및 우리 주변 불우이웃을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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