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대한펜싱협회 청소년 대표팀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펜싱협회 청소년(대표팀 51명, 중고연맹 우수선수단 200여명) 선수단이 지난10일부터 오는29일까지 20일 동안 춘향골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청소년 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동안 전국 중고연맹의 강호 전북체고, 우석대, 경기 성남여중고, 서울 홍익사대부고, 중경고교, 충북체고, 강원 춘천여중고, 경상도 경남체고, 진주제일중, 전라남도 해남공고, 나주고교 등의 선수단이 남원에 방문 교류 경기를 갖을 예정이다.

또, 이들 청소년 대표팀은 남원에 체류하면서 전지훈련은 물론, 광한루원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인 가운데, 시는 대한펜싱협회 청소년 선수단이 머무는 전지훈련 기간동안 체육시설 제공과 숙박․식당․쇼핑점 등의 편의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남원시를 찾고 있는 전지훈련 선수단은 남원이 지리산에 위치, 천혜의 자연경관과 체육관, 축구장 시설이 잘 갖추어져 심폐강화 훈련은 물론 기술연마를 위한 전지훈련장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원시는 해외 스포츠 및 문화교류 마켓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원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 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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