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이 고산지역 초중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기 위한 학습 도우미방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산농협은 지난 10월부터 고산농협 회의실과 비봉면 내월리 마을회관에 학습도우미방을 개설하고 전북대학교 재학생 8명으로 강사진을 초청하여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등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한지체험, 교육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매주 주말에 4시간 이상 학습 도우미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실시 할 예정이다.

학습도우미방 운영은 전북농협과 고산농협이 주관하여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및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교육서비스가 낙후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초ㆍ중등생들의 학습능력 제고와 현장교육을 통한 다양한 지식 함양 및 참여 대학생들에게 농촌사랑운동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국영석 조합장은 "이번 학습도우미방 운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장이 마련돼 학습능력 향상과 농촌사랑운동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