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지역본부 34대 본부장에 강종수(55)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여신부 부장이 임명됐다.

20일 농협 중앙회는 내년 1월1일자로 강종수 본부장을 임명하고 금융사업부 부본부장에 김문규(54) 전 경영감사부 국장을 임명하는 등 임원과 각 지역본부장급 연말 인사를 마무리 했다.

강종수 본부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정읍 칠보종고와 전북산업대를 졸업하고 7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전북기획 총무팀장,검사팀장,고객지원 센터장, 상호금융여신부  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이번 전북농협 지역본부 본부장에 임명됐다.

평소 매사에 빈틈없이 야무진 일 처리와 직원들 개개인의 취향까지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조직 운용의 노하우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전북 익산 출신인 김문규 금융사업부 부본부장은 강경상고와 전북산업대를 졸업했고 7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감사실 검사역과 전북조합 경영검사부 부본부장, 감사 기획국장 등을 거쳐 이번 전북금융사업부 부본부장에 이르렀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전북 출신으로는 농협중앙회 은행 설립단 상무에 김종운 전 전북농협 본부장이 금융지주 설립단 상무에는 전 서울대 지점장이 각각 임원급으로 영전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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