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전북지회(이하 전북작가회의)가 ‘작고문인 세미나’를 28일 오후 6시 음식점 원두막(덕진동 ‘소리문화의 전당’ 옆)에서 개최한다.

전북작가회의에 따르면 2010년에 시작한 작고문인 세미나는 지역적으로 소외된 전북출신 작가와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전북지역의 학자․작가가 발제·토론자로 참여하여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올해는 3차로 나누어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28일 열리는 3차 세미나는 앞서 열린 1,2차 세미나의 결산의 의미를 갖는다.

1차 세미나는 전북지역의 신진 연구자와 작가들을 주축으로 진행했고 따라서 연구주제도 전북지역 작가들의 초기작연구로 정했다.

2차 세미나는 각 대학에 포진된 중견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 됐다.

이번 3차 세미나는 최근 김환태문학상을 수상한 오하근 교수의 기조강연을 하고 원로 시인인 정양 교수가 난상토론의 좌장이 되어 전북문학의 연구와 전망에 대해 작가-평론가의 난상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난상토론은 전북문학이 곧 세계문학이라는 인식아래 ‘로컬리티의 문학’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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