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동안 부안군 위도면 앞바다에서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바다목장을 조성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소실된 대체어장 확보와 지속적인 어업기반 조성을 위해 총 50억원을 들여 바다목장 130ha를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고군산 해역과 직도해역 연안 등 2개소에 총 100억원을 투자해 바다목장을 조성했더니 어업인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번 부안위도의 바다목장 조성으로 체계적인 수산자원이 만들어져 어업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목장은 수산생물의 산란과 서식장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와 우량 수산 종묘를 방류하는 사업이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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