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축산업협동조합과 김제축산업협동조합이 합병, 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창수)










전주완주축산업협동조합과 김제축산업협동조합이 합병, 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창수)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들 두 조합은 지난 2002년 11월 14일 합병계약을 체결한 후 11월
28일 조합원 합병투표를 실시한 결과 95%의 높은 찬성률로 합병작업을 추진해 왔고 지난 16일 농림부로부터 합병인가를 얻음으로써 새로운 조합으로
탄생됐다.

이에 따라 전주김제완주축협은 23일 초대 김창수 조합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현재의 부실을 자금지원으로 보전 받고 자산 1천500억원, 예수금
1천54억원, 대출금 1천138억원의 사업규모와 4천147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대규모 건전조합으로 탈바꿈 됐다.

통합조합의 초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조합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양질의 서비스와 무한봉사정신으로 재무장, 그동안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고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조합장은 “합병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재편은 물론 조합의 규모화와 경영효율화 등
대내외 경쟁력을 제고 노력을 적극 기울여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황승훈기자
hsh7702@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