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골드글러브를 10차례나 수상한 `명포수' 이반 로드리게스(31)가 플로리다 말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국프로야구 골드글러브를 10차례나 수상한 `명포수' 이반 로드리게스(31)가
플로리다 말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플로리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와 트레이드 불가조항이 포함된
계약기간 1년, 총 1천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재계약에 실패하고 한때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타진하기도했던 로드리게스는 플로리다 주전포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11월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된 찰스 존슨의 안방 공백을 메우게 된다.

91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문한 로드리게스는 99년 아메리칸리그최우수선수에
뽑히는 등 공격형 포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지난해 108경기에 출장, 타율 0.314, 60타점을 기록한 뒤 텍사스에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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