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4일 개봉 영화로 존 캐머론 미첼 감독의 ‘래빗 홀’과 경순, 최하동하, 최진성, 양동규, 홍형숙, 권효, 정윤석, 김태일 감독의 ‘Jam Docu 강정’, 그리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상영한다.

‘래빗 홀’은 평행우주들을 연결하는 구멍을 가리키는 말로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상실감에 빠져 래빗홀을 꿈꾸는 사람들에 대한 영화이다.

‘Jam Docu 강정’은 해군기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여덟 개의 시선으로 고발하고 있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화산이 폭발해 온 가족이 함께 살길 바라는 형과 커서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은 동생이 마주 오는 기차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일어난다는 기적을 찾아 떠난 특별한 이별여행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22일까지 상영.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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