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코와 리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26일 수요일 개봉 영화로 ‘원스 어게인’과 ‘메리와 맥스’, 그리고 ‘치코와 리타’를 상영한다.

영화 ‘원스’의 감동을 잇는 '원스 어게인'은 영화 촬영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흑백화면에서 오는 특유의 감성과 함께 더욱 진실하게 다가올 음악이 가장 큰 매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메리와 맥스

전세계를 울린 기적 같은 감동 실화 '메리와 맥스'는 클레이메이션으로 호주 멜버른 근교에 살고 있는 8살 소녀 메리 딩클과 뉴욕에 살고 있는 44살의 심각한 비만과 아스퍼거 증후군(정신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 유대인 맥스 호로비츠의 특별한 우정기를 그린 작품이다.

뮤직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는 풍부한 색감과 투명한 수채화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매혹적인 그림과 영화 내내 흐르는 다양한 라틴 재즈 음악의 향연이 애절한 스토리와 어우러져 지나간 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되새기게 하며 감동으로 이끄는 특별한 애니메이션이다.

2월 12일까지 상영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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