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고교 졸업자의 취업 향상을 위해 도 출연기관, 공기업, 향토 금융기관과 주요 경제 단체 회원기업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주문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고졸자 신규 채용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여 지난해 1천742명 대비 755명(26%) 증가한 2천497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출연기관, 공기업들에 대한 신규 채용인력 중 20%이상을 고졸채용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전북경총, 상공회의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여성경제인협회 등 주요 경제 단체에도 도가 마련한 선취업 후 진학, 우수 기능인력 양성 시책에 맞춰 고졸채용을 확대해 달라고 권장했다.

한편 도는 올해 시설, 통신, 녹지직 등 공무원 고교 졸업자 채용직렬을 확대해 16명을 특별 채용하기로 했다.

/신광영기자 shi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