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27일, 관할자유무역지역(군산, 김제) 활성화를 목표로 3대 중점목표 및 세부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관리원은 올해 △수출 5억 달러 달성 및 일자리 창출 총력 △김제자유무역지역, 국내 최고의 명품 산업단지로 육성 △기업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 실현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국가경제를 견인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자유무역지역의 인프라 고도화 및 입주기업의 100% 가동지원으로 생산극대화 및 일자리창출에 주력하고 신시장 개척, 물류시스템 혁신, 기술개발의 총력지원 등을 통해 전년대비 2배가 증가한 5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김제자유무역지역을 국내 최고의 명품 산업단지로 차질 없이 조성완료하고 중점유치대상 업종 선정과 특화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중점유치대상은 부품소재(탄소섬유, LED, 시스템반도체, 2차전지 등) 및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고부가가치 첨단업종이다.

세번째로 원 스톱 행정서비스와 선제적 기업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온라인 민원처리 및 기업 SOS(기업의 다양한 애로 및 이의 해결책에 대한 DB구축으로 신속하게 기업애로를 해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찾아가는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실현한다.

이와 함께 보세지역인 역내의 빈틈없는 출입 관리 및 보안강화를 통해 안심하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나선다.

조상룡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원장은 "올 한해 동안 기업의 소득증대와 지속적인 일자리창출 노력으로 자유무역지역을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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