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식씨 박귀덕씨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위원회(회장 안도)는 지난 29일 제9회 전북펜 문학상 본상에 김계식 시인을, 신인상에 박귀덕 수필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계식 시인은 2002년 창조문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여 문단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3년 첫 시집 ‘사랑이 강물 되어’를 출간한 이래 11권의 시집을 냈는데 특히 2011년에는 지금까지의 시집을 묶어 시선집 ‘자화상’을 펴내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평범한 소재를 발굴해 절차탁마의 노력으로 시를 쓰는 절절한 호소력이 시편마다 배어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박귀덕 수필가는 2004년 ‘수필과비평’에서 신인상을 받아 등단하여 2009년 수필집 ‘삶의 빛 사랑의 숨결’을 발간해 이번 수상작이 되었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수필을 “이젤에 옮겨 놓은 사생화(寫生畫) 같이 아름답다”고 평했다.

심사위원은 김동수(위원장), 소재호, 정희수. 전북펜 문학상은 이강주(梨薑酒)의 후원으로 본상 200만원, 신인상 100만원을 창작 지원금으로 주고 있으며 시상식은 2월 17일 오후 6시 대우웨딩뷔페.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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