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15일 오후 7시 30분 2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로 소준문 감독의 ‘알이씨REC’를 상영한다.

‘알이씨REC’는 두 남자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셀프 카메라 형식을 도입해 보여주는 퀴어 영화다.

이 작품은 게이들의 삶과 사랑, 이별을 과장 없이 보여주고 거짓으로 동성애자들의 관계를 포장하거나 자극적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을 피하고 대사와 행동, 표정 등 작은 것 하나까지도 솔직하게 표현하여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2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의 상영 날짜는 2011년과는 달리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상영된다.

무료 상영.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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