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북향토문화연구회(회장 이치백)가 논문집 ‘전라문화연구’ 22집을 발간했다.

이번 22집에는 김준영(전 전북대 국문과 교수)선생의 ‘고대 금마군과 관련한 국명과 지명, 인명의 이해’, 양만정 고문(전북향토문화연구회 상임고문)의 ‘이대윤과 이엽(李燁) 부자(父子)의 임진창의’외에 김재영 전 전북대 교수의 ‘임진란과 10만 양병 소고설’을 실었다.

‘임진란과 10만 양병 소고설’에서는 율곡 이이가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10만 양병설에 대해 ‘양병(養兵)’과 양민(養民)‘이란 관점에서 접근, 주목을 끌고 있다.

또 박순호 원광대 명예교수의 ‘군산지역의 민속 연구’, 안진회 전북향토문화연구회 연구이사의 ‘고현향악에 대한 연구’, 백원철 고창역사문화연구회장의 ‘5거리 당산 명문의 해석과 고찰’, 김재영 정주고등학교 교사의 ‘1920년대 고창지역의 교육운동’이 실렸다.

이밖에 이치백 회장이 2․8 독립선언과 3․1만세운동을 중심으로 한 ‘일제하의 독립운동과 전북인’을 조명했으며 1926년에 있었던 ‘6·10만세사건’의 주역 11명 가운데 한 분이었던 이동환 선생의 ‘6·10만세의 체험록’을 수록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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