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연구사에서 주최한 ‘문예연구’(발행인 서정환) 창간 18주년 및 2011년 ‘문예연구’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3시에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렸다.

 신인상 수상자는 강성우(시 ‘저녁놀’ 외3편), 채수영(시 ‘동틀 무렵’외3편), 김인숙(시 ‘부처님 오신 날’ 외3편), 김명선(시 ‘단풍나무’ 외3편), 하수옥(시 ‘몽타주’외3편), 전성권(수필 ‘달맞이꽃’) 등이다.

문예연구가 제정한 신인문학상은 유망한 신인 발굴을 통해 새로운 문예지평을 열어가는 문학 지망생들에게 활동할 무대와 아름다운 문학의 터전을 마련한 것으로 신인등용문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예연구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작가들이 창작의 지평을 확대하고자 1998년에는 한국문예연구문학회를 창립하여 문학 강연과 동인지 ‘텃밭’ 발간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문학회의 창작 정신을 일깨우고 아름다운 문학의 가치를 심어주고자 ‘문예연구작가상’을 제정하여 시상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 전에 열린 한국문예연구문학회(‘문예연구’출신 작가들 모임체) 정기총회에서는 회장에 신현영(시인), 사무국장 임희종(평론가) 씨가 재임되었으며, ‘문예연구 작가상’ 제정에 관한 안건도 결의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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