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학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종선)는 회원들의 문학성 향상과 지속적인 창작활동, 신문학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전북신문학상’을 제정, 운영키로 했다.

 신문학 전북지회는 수상 자격은 신문학 회원으로서 5년 이상 성실히 활동한자, 등단 5년 이상 된 자, 5년 이내에 발간한 개인 작품집으로 정했다.

또 엄격한 심사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본 상의 후보자는 회원 중 복수로 선정하여 심사위원회에 추천하며, 심사위원은 운영위원회에서 정하되 그 수는 5인 이내로 하고 위원장은 외부 인사로 할 것을 규칙으로 정했다.

상금은 신문학 전북지회 제5대 회장을 역임한 고재흠씨가 쾌척한 300만원을 기금으로 삼아 추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신문학상은 올 12월 신문학 제5집 출판기념회 때 시상할 계획이며 상금은 1백 만 원이다.

한편 한국신문학인협회는 1995년 7월8일 故 박기표(초대회장) 시인을 주축으로 문인78명이 모여 서울 한글회관에서 창립한 전국단위 문학단체이며, 전국에 전북지회, 충청지회, 마산지회, 제주지회를 두고 있다.

이중 전북지회는 회원 4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신문학 제5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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