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문학 동호인 행촌수필문학회(회장 석인수)는 지금까지 매년 시상해 오던 ‘행촌수필문학상’을 올해부터 ‘씨제이행촌수필문학상’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시상키로 했다.

 행촌수필문학화와 (주)씨제이건설(사장 강종찬)은 지난 23일 오후 5시 전주의 한 식당에서 문학상 후원 협찬식을 갖고 앞으로 매년 창작지원금 300만원과 함께 시상에 따른 일체의 비용을 씨제이건설이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석인수 회장은 보고를 통해 “그간 행촌수필문학회의 재정 빈약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랐는데 평소 향토문학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의 중견 기업인 (주)씨제이건설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해마다 2명의 회원에게 ‘씨제이행촌수필문학상’을 시상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강종찬 씨제이건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이 사회에 공헌할 일이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했는데 이번 후원이 지역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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