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박지영(4학년)과 장준희(2학년)가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청양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석대 박지영과 장준희는 각각 남녀 개인 품새 부문에 출전 고난도 동작을 흔들림 없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이번 선발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기본동작과 체력강화 훈련 등을 집중적으로 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가대표로 선발된 장준희와 박지영은 지난해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태권도 품새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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