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제13회 축제기간 동안 상영될 JIFF 폰 필름 페스티벌 본선 진출작 10편을 발표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 · 주최하는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은 휴대폰을 이용하여 누구나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는 최근의 경향에 발맞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상물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영화체 관계자는 “올해의 출품작들은 소재적으로는 왕따, 자살, 실업, 게임중독 등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망하는 작품들이 많았고, 이를 통해 현재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고민과 애환, 그리고 다양한 관심사를 엿볼 수 있었다”며 “또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이용한 재기발랄한 시도들이 눈에 띄었으며 이 매체가 우리 삶에 얼마나 깊숙이 개입해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본선 지출작 △그저 오늘(김요한) △소개팅(김신정) △Mirror(이대우) △빵셔틀의 역습(모정훈) △BROTHER(모상범) △나 도 좀 먹 고 살 자(전형근) △소리(홍혜연) △핀처의 아이들(호형) △작전시티(채여준) △보편적 순간(김진황)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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