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영화제의 개최지인 전주의 각종 여행 정보를 담아낸 여행서 ‘전주, 느리게 걷기’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그동안 바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중간 중간 들어가는 맛깔스런 에세이를 대폭 수정했다.

‘전주, 느리게 걷기’는 지난 2009년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전주의 멋과 맛을 알리고 숨어있는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처음 출간되었다.

 전주 지역을 한옥마을과 영화의 거리로 나누어 구석구석 골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전주, 느리게 걷기’는 다양한 사진을 함께 실어 생생한 전주 여행 정보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전주의 대표 먹거리인 비빔밥, 콩나물국밥, 막걸리, 가맥(가게에서 파는 맥주) 등을 소개해 영화제 관람을 위해 전주를 찾는 관객들이나 전주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전주, 느리게 걷기’의 개정판은 출판사 페이퍼 북과 함께 출판하며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4월 둘째 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인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는 영화의 거리 내 지프샵(기념품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만 5000원.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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