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체고 박길웅(2년)과 임인섭(3년), 채동민(3년), 임경수(3년)는 남고부 근대 4종 단체전에 출전해 합계 1만7천344점을 획득, 서울체고(1만7만144점)와 광주체고(1만7천116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릴레이에 출전한 임인섭(3년)과 채동민(3년), 박길웅(2년)은 총점 4천948점으로 경기체고(4천864점)와 제주체고(4천730점)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화영 전북체고 감독은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가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 같다”며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성택 전북체고 지도자는 “우리 팀이 펜싱에서 조금 떨어진다”며 “펜싱을 더욱더 연습하고 실력을 보강 한다면 안전하게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임인섭(3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대표상비군으로 선발됐다.
/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