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포르투칼 영화계의 신성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 감독 등 5명이 참여하는 등 영화제 기간 전주를 방문할 방문 영화인들이 확정됐다.

18일 조직위에 따르면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욱 프로그래머와 일본의 대표적 독립영화 감독인 고바야시 마사히로 감독, ‘파멸’(2010)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니나 멘케스 감독, 현재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기용 감독이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코펜하겐영화제의 니클라스 잉스트롬 수석 프로그래머와 스타 영화감독 장훈 감독, 로테르담영화제의 헤르빈 탐스마 프로그래머가 전주를 찾는다.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은 베이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쑨 쉰 감독과 윤성호 감독, 최근 요코하마영화제와 오사카영화제에서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한 한국계 일본 여배우이자 프로듀서인 기키 수기노가 참여한다.

또한 개막작 ‘시스터’의 위르실라 메이에 감독, 미술 작가로 잘 알려진 빌헬름 사스날 감독등 세계 유명 감독들도 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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