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 축구 전문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남(25) 지도자가 풋살 국가대표로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지도자는 전주공고 축구 선수 출신으로 우석대 풋살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동했으며 전주매그풋살클럽 소속으로 FK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아시아 풋살리그는 다음달 21일부터 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며 동아시아 지역예선을 통과한 한국을 비롯 일본, 태국, 중국 등 16개국이 출전하며 4개조로 나뉘어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은 C조에 이란, 카타르, 호주와 조를 이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김 지도자는 21일부터 경기도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에 합류, 다음달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정남 지도자는 “전북과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뽑혀 매우 기쁘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생활체육회 지도자로서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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