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장(진안우체국)이면서 수필가인 이승수 씨가 영화에세이 '울면 지는 거야'(신아출판사)를 발간했다.

'울면 지는 거야'는 △자아탐색 △가족․여성 △사랑 △심리치료 △성장 △사회현상․코치 등 여섯 개 소제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영화를 비롯해서 주옥같은 영화를 선별하여 영화가 ‘인간의 감정치료에 어떻게 작용하며, 또 어떤 해법을 제시하는가. 한 편의 영화를 보았을 때 영화는 우리 삶에 어떤 치료 효과를 줄 수 있는 가’ 등을 에세이적으로 풀어 서술하였다.

저자는 “인간 삶에 깊이 작용하면서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는 영화 56편을 골랐다”며 “책을 통해 자기조력(Self Help)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인 29일과 5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최명희 문학관에서 ‘영화는 영혼에 놓는 주사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화치료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팬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3시.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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