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숏!숏! 2012 매년 재능 있는 젊은 감독들을 선정하여 중단편영화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던 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 실력파 형제 감독 김곡, 김선 감독과 박정범 감독의 작품이다.15세.

△솔루션(김곡, 김선 감독)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한 정치 코미디. 대한민국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문제해결 TV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식변증을 앓는 아이와 그 가족의 숨겨진 실체에 대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을 이야기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무게감 있는 역할을 소화해 온 배우 백종학이 ‘솔루션’의 사회자로 출연한다.

상영시간 45분.

△일주일(박정범 감독) 가난한 남매의 일주일을 통해 ‘행복은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내용의 중편 영화. 남매에게 닥친 냉정하고 시린 겨울의 이야기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감독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보다 심도 깊은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매 쇼트가 2~3분의 원씬 원커트로 이루어진 영화의 리듬은 감독의 영화적 고집의 일단을 드러낸다.

상영시간 50분. 27일 오후 5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30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 4관, 3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5관.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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