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JIFF 폰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은 모상범씨의 ‘BROTHER’에게 돌아갔다.

28일 메가박스 10관에서 열린 폰 필름 페스티벌에서 ‘BROTHER’는 인간 사이의 감정을 폰 카메라의 특성을 살려 집중력있게 그려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이밖에 감독상은 홍혜영씨의 ‘소리’, 심사위원 특별상은 김진황씨의 ‘보편적 순간’이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은 300만원, 감독상은 2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은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심사위원들은 “왕따, 자살, 실업, 게임중독 등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망하는 작품들이 많았고, 이를 통해 현재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고민과 애환, 그리고 다양한 관심사를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은 전주국제영화제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 · 주최하는 행사로 휴대폰을 이용하여 누구나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는 최근의 경향에 발맞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상물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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