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6일 오후 7시 30분에 5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로 정재은 감독의 ‘말하는 건축가’를 상영한다.

‘말하는 건축가’는 평생에 걸쳐 건축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던 故 정기용 건축가의 삶과 건축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대장암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난 건축가 정기용의 마지막 1년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기적의 도서관 건립’, ‘전북 무주 공공건축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을 배려하는 ‘소통의 건축’을 추구하고 시대를 건축했던 건축가 정기용의 삶을 비추고 있다.

상반기 다큐멘터리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총관객수 3만 명을 돌파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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