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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양성자 가속기 단일후보지 선정과
관련 익산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전북도 관계자는
“과학기술 제반 여건이 조성된 완주도 후보지로 적합하지만 확장성과 재정력이 약하다는 게 약점으로 작용, 익산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더욱이
양성자 가속기는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입주 전망이 밝은 과학산업단지에 수십만평을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각이다”고 전했다.

특히 “새 정부가 지방 과학산업 육성과
관련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과학특구 조성사업도 도내에서 유치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완주는 오히려 이러한 사업을 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적극적으로 양성자 가속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를 배제할 경우 뒤따르는 부담과 재정력, 확장성 등을 고려할 때 이를 충족시켜줄 후보지가 없을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도는 “현재 양성자 가속기 단일
후보지 선정을 양성자 기반공학 기술개발사업단의 평가항목이 발표된 이후 결정할 계획”이라며 “정읍과 완주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한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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