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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민선 3기 도지사 핵심 3대 공약사업 중 하나인 기능성 전통식품 집중 육성을 위해 1단계 사업에 5억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업은 도내 10개 시군에서 각각 1가지 품목에 대해 성분분석 및 효능, 기능성 개발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전통식품에 생명공학기법을 접목,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전통식품 중점 육성분야는 장류와 발효제품, 전통주, 건강 식품 등으로 시군의 특성화 제품을 위주로 추진된다.

복분자와 머루는 고창 정읍 순창 무주 임실
등지에서 집중적으로 육성, 현재 출시되는 술 뿐 아니라 차와 음료수 등으로 개발하게 된다.

특히 항암효과와 살균효과 등이 입증된 점을
이용, 건강 증진과 병 치료예방 등의 분야까지 연구가 진행된다.

전국 최대 주산지인 인삼은 현재 건강 보조식품으로만
출시되고 있지만 앞으로 가공식품으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체력증진이나 호흡기 질환 예방, 제독 및 저항력 등의 효능을 가진 인삼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 추진된다.

고추는 식품 첨가물과 지구력 향상, 다이어트 제품 등으로 집중 개발된다. 고추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20배에 달할 정도로 많이 함유된 점과 한방약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휴대하며 음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관상용으로 사용하던 민들레도 간염과
감기, 당뇨 예방의 효능을 발췌, 민들레 김치나 음료, 엑기스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김치는 특화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효능에 대한 개발에 주력, 상품화할 방침이다.

고추장이나 된장, 청국장 등도 항암 성분이 보유된 점을 고려, 항암 된장이나 항암 고추장으로 상품화하며 특히 순창 고추장은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지영 도 생물산업 담당은 “전북은 생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반요건을 모두 갖춘 지역”이라며 “전통식품에 생명공학 기법을 적용,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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